<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>
드라마를 조금이라도 보셨다면 마음에 드실겁니다. 원작 특유의 감성과 릴렉스되는 느낌을 그대로 갖고 있고, 거기에 영화적 서사가 들어갔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. 모르고 갔는데 한국이 많이 나오더라구요. 그래서 더 흥미 있게 봤습니다. 굿즈인 와앙 포토카드도 귀여워요 ㅋㅋ
다만 드라마를 아예 안 보신 분이면 이해가 어려운 개그 코드도 있으니 두 세편이라도 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<쉬리>
처음 봤습니다!! 4k로 극장에서 볼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어요. 블록버스터고 26년 전 영화임에도 세련됐다고 느껴지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. 요즘 나오는 한영들보다 훨씬 잘 빠진 느낌^^; 이래서 한국의 영화사가 쉬리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거구나 너무 잘 느낀 시간이었어요. 지금은 너무 유명하지만 당시엔 단역 수준이었던 배우들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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